인간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 만큼의 생을 살아간다.
해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전적 정의에 만족하지 말고
그 반대어도 함께 들여다 볼 일이다.
행복의 이면에 불행이 있고,
불행의 이면에 행복이 있다.
마찬가지다.
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못한
풍요가 숨어 있다.
-양귀자의《모순》중에서-
* 60억 인구 가운데 내 곁에 있는 사람은 몇명에 불과합니다. 단 한번의
만남, 한번의 눈빛도 그만큼 소중하고 귀합니다. 하물며 나는 60억,
아니 우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 하나뿐인 나에게 부여된 아무리
작은 것도 존귀(尊貴)하게 해석하고 함부로 하지 않는 순간부터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삶의 모습도 바뀌기 시작합니다.
----<언제인가 유료화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대하여------
유료화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돈을 내야 아침편지를 받고,
안 내면 못받는 일은 없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유료화를
안하면서 아침편지을 영속적으로 끌고갈 수 있는 묘안을
아주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