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은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어떤 삶을 보시고 있나요?
이 세상이나 우리 삶은 아프고 슬픈 것인가,
혹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인가.
이 세상이나 삶은 그 자체로는 실상 슬픈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닌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그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 뜻을 읽어 건져낼 때
그것은 비로소 슬프거나
아름다움의 빛을 띠게 되는 쪽일 것이다.
-이청준 〈야윈 젖가슴〉중에서-
삶은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아름답게 보는 이에게는 아름답게, 슬프게 바라보는 이에게는
또 슬픈 모습으로 보이지요.
당신은 어떤 삶을 보시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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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주신 박은영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이나 슬픔은 우리의 삶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삶을 바라보는 자기 자신의 눈에 있다는 말이,
주말 아침 마음의 눈을 다시 열게 해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한메일을 쓰시는 분들은 〈온라인 우표삽 꼬리말〉이
달려나올 때마다 잊지마시고, 꼭 〈정보성〉버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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