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이 고쳐준 세종대왕의 독서법
"대군마마, 독서를 장시간 하지 마십시오.
한두 식경 하신 다음 잠시 쉬시면서 청솔가지나
대나무 숲을 보시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십시오.
녹색은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나빠진 눈은 좀처럼 회복될 수 없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게 꼭 독서법을 고쳐 보십시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 책을 읽을 땐 한 두 시간마다 녹색을 바라보시라.
조선조 최고 과학자 장영실이 독서에 열중하느라
눈이 나빠진 세종대왕에게 아뢴 충고입니다.
독서뿐만이 아닙니다. 고속의 인생 주행길에도
일을 하다가도 잠시 잠시 멈춰 파란 하늘,
푸른 숲, 맑은 강물을 한번씩 휘~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한두 식경 하신 다음 잠시 쉬시면서 청솔가지나
대나무 숲을 보시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십시오.
녹색은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나빠진 눈은 좀처럼 회복될 수 없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게 꼭 독서법을 고쳐 보십시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 책을 읽을 땐 한 두 시간마다 녹색을 바라보시라.
조선조 최고 과학자 장영실이 독서에 열중하느라
눈이 나빠진 세종대왕에게 아뢴 충고입니다.
독서뿐만이 아닙니다. 고속의 인생 주행길에도
일을 하다가도 잠시 잠시 멈춰 파란 하늘,
푸른 숲, 맑은 강물을 한번씩 휘~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 바이칼 명상여행 사진 (5) -
아래 버튼을 눌러 사진을 보시고,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도 함께 읽으시면
더욱 실감이 나실 것입니다.
- 꿈 이야기 12(끝) (2003년 9월5일 밑글) -
<잃어버린 꿈>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고
(이미 소개해드린대로) 저에게 새로 생겨난 꿈도 있지만
잃어버린 꿈도 있습니다. 아침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언젠가 반드시 이루었을 저의 꿈입니다.
그것은 첫째, 세계에서 가장 야한 소설을 쓰는 것이고
둘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끼처럼 일상을 탈출하여
무인도를 돌며 알몸 일광욕을 하는 것입니다.
(2003년 6월30일자 '하루끼의 알몸 일광욕' 참조)
사람은 배설이 잘 되어야 몸이 건강합니다.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일상에서의 탈출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뒷산 계곡에 올라 발가벗은 몸으로
거리낌없이 물장구를 치다가 따스한 바위 위에 누워
몸을 말리던 완전 자연인의 모습으로 한번쯤
되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건강한 배설,
일상에서 탈출,
완전한 자유인!
이 세 가지가 저로 하여금
이 요상망측한 꿈을 꾸게 한 주범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꿈들은 접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침편지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덩달아 저를
천사표로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저의 잃어버린 꿈이 너무 아쉬워
아내와 아들딸이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했더니,
대학을 졸업한 딸은 "아빠, 엽기예요"라는 반면,
아내는 뜻밖에도 "못할 것도 없지요. 당신이
가면 나도 동행할래요."라고 하더군요.
제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은
역시 아내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도 아쉬운, 잃어버린 꿈!
-----------------
이 글이 나간 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실행하시라.
기다리고, 동참하겠노라"는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꿈은 아쉽게도
끝내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로서 12가지 '꿈 이야기'(앵콜)를 모두 마칩니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래 버튼을 눌러 사진을 보시고,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도 함께 읽으시면
더욱 실감이 나실 것입니다.
- 꿈 이야기 12(끝) (2003년 9월5일 밑글) -
<잃어버린 꿈>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고
(이미 소개해드린대로) 저에게 새로 생겨난 꿈도 있지만
잃어버린 꿈도 있습니다. 아침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언젠가 반드시 이루었을 저의 꿈입니다.
그것은 첫째, 세계에서 가장 야한 소설을 쓰는 것이고
둘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끼처럼 일상을 탈출하여
무인도를 돌며 알몸 일광욕을 하는 것입니다.
(2003년 6월30일자 '하루끼의 알몸 일광욕' 참조)
사람은 배설이 잘 되어야 몸이 건강합니다.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일상에서의 탈출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뒷산 계곡에 올라 발가벗은 몸으로
거리낌없이 물장구를 치다가 따스한 바위 위에 누워
몸을 말리던 완전 자연인의 모습으로 한번쯤
되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건강한 배설,
일상에서 탈출,
완전한 자유인!
이 세 가지가 저로 하여금
이 요상망측한 꿈을 꾸게 한 주범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꿈들은 접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침편지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덩달아 저를
천사표로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저의 잃어버린 꿈이 너무 아쉬워
아내와 아들딸이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했더니,
대학을 졸업한 딸은 "아빠, 엽기예요"라는 반면,
아내는 뜻밖에도 "못할 것도 없지요. 당신이
가면 나도 동행할래요."라고 하더군요.
제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은
역시 아내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도 아쉬운, 잃어버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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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나간 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실행하시라.
기다리고, 동참하겠노라"는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꿈은 아쉽게도
끝내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로서 12가지 '꿈 이야기'(앵콜)를 모두 마칩니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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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3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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