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영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삶이라는 것도
삶이라는 것도
언제나 타동사는 아닐 것이다.
가끔 이렇게 걸음을 멈추고 자동사로 흘러가게도
해주어야 하는 걸 게다. 어쩌면 사랑, 어쩌면 변혁도 그러하겠지.
거리를 두고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아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이든 사랑이든 혹은 변혁이든
한번 시작되어진 것은 가끔 우리를 버려두고
제 길을 홀로 가고 싶어하기도 하니까.


- 공지영의 <길> 중에서 -


*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볼 일이 있어서 잠시 행선지로 가는
길목에서는 한겨울의 눈꽃송이가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은 그곳에 이미 파아란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역시 절기는 못속이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모든 사람들이 더
좋아졌다는 말을 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좋은 글 주신 이영숙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귀국합니다 -

9일 동안의 아프리카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염려해 주신 아침편지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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