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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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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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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기쁨은
가면을 벗은 그대의 슬픔.
그대의 웃음이 떠오르는 바로 그 우물이
때로는 그대의 눈물로 채워지는 것.
그대가 기쁠 때,
그대 가슴속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알게 되리라.
그대에게 슬픔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그대에게 기쁨을 주고 있음을.
그대가 슬플 때도 가슴속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알게 되리라.
그대에게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그대가 지금 울고 있음을.
- 칼릴 지브란의《예언자》중에서 -
* 기쁨과 슬픔은 한 짝입니다.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기쁨과 슬픔은 함께 오고, 함께 갑니다.
진정 슬퍼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기뻐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슬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기쁨의 맛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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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제 밀물처럼 보내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뜨거운 격려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행해진 제 아우(고성원목사)의 신장 이식
수술 경과도 좋다고 합니다. 이 또한, 깊이 염려해
주신, 많은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달리기를 합시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번 아침편지 1주년 기념
강연때 잠깐 언급했던 <아마동>(아침편지 마라톤 동아리)을
하루속히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연 이후, 계속 독촉하는 분들도 계셨기도 하고요.
되도록 빨리 준비해서, 다음주 중 신청을 받아
9월말, 또는 10월 초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참여의 뜻이 있으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주 초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부,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해 보십시오.
그 맛이 기막힐 겁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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