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 당신 주위의
사람들을 잘 살펴보라.
그리고 자신이 하겠다고 말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사람을 찾아보라.
그 사람을 가까이 두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멀리 하라.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은 오늘 하루뿐 아니라
당신의 인생 전체를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말한 것을 지켜 믿을 수 있는 사람 되기,
오늘 당장 시작하라!


- 짐 스토벌의《오늘이 그날이다》중에서 -


* 말하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렵다고들 합니다.
아닙니다. 말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한 번 한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뱉은 말은 '지나가는 말' 조차도 천금으로 여기고
지키는 사람, 그가 곧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말을 잘 지키는 사람을 우리는
지도자라 부릅니다.
- 기쁜 소식 -
'청도 알프스' 임야 10만평 기증받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또 한번의
매우 의미있고 특별한 일이 생겼습니다.

아침편지의 오랜 가족이자 '바이칼 명상여행',
'연해주 탐방여행'을 함께 다녀오시기도 했던 이정림님께서
경상북도 청도의 아름다운 임야 335,107㎡ (약 10만여평)를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기증해 주신 것입니다.

그동안 몇몇 아침편지 가족분들이
자신이 소유한 땅을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오셨으나
실제로 '기증'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얼마전
법적 기증 절차까지를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정림님께서 기증해주신 이 땅은
6년 전, 약 4억 원에 장만했던 임야로 '제 2의 깊은산속 옹달샘'이나,
'아침편지 장학재단' 설립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해 주었으면
하는 뜻을 담아 기증해주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22일 이정림님과 저, 아침지기들,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의 류재관 노블하우스 대표 부부,
수맥 전문가 임정모님 부부와 함께 청도 현장을 답사하며
산자락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위치는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 사이의 임야로,
새로 난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타고 20여km를 달리다
청도 IC로 나가서 15분 정도면 도착하게 되는 아름다운 산골입니다.

둘러본 결과, 오랫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산세와
깨끗한 물이 넘치는 계곡도 있어, 그 자리에서 '청도 알프스'라는
이름을 짓게 만든, 그야말로 '깊고 푸른 산'이었습니다. 공기도 물도
맑고 깨끗하다 싶었는데, 마침 그 인근이 청정한 곳에서만
자란다는 '미나리 재배지'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기증받은 이 '청도 알프스' 부지는
장차 '깊은산속 옹달샘'의 1차 완공을 마치고 나면,
옹달샘에 다 담지 못한 '심화'프로그램(예를 들어 장기요양, 실버타운,
청소년 장기수련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장소가 될 것이고,
만일 매각할 경우에는 '꿈을 가진 사람'을 찾아 키우는
'아침편지 장학재단'의 설립 기금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도 구할 겸 아침편지 가족을
대상으로 '청도알프스 등반 대회'를 열어, 그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비경도 감상하고 좋은 뜻을 모아가는
특별 행사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아침편지 가족으로 만나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길목에서
'의미있는 일에 돈을 낙엽처럼 태워주신' 이정림님께 감사드리며,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기증 문화'의 첫 씨앗을 뿌려주시고
제2, 제3의 '청도'가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심에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 <'청도 알프스' 답사 사진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현장을 다녀온 사진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둘러보신 후에는
'느낌한마디'를 통해 감사와 격려, 축하 말씀을
남겨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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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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