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2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게 사랑이야 그거 말이야.
좋은 옷 보면 생각나는 거,
그게 사랑이야.

맛있는 거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좋은 경치 보면 같이 보고 싶은 거,
나쁜게 아니라 좋은 거 있을 때,
여기 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 그게 사랑인 거야.

사랑한다는 것은
오래 지켜봐 주는 거라는 거.
지금 하늘이 무너지면
그 사람 달려와 줄 거다,
생각하게 하는 거.


- 공지영의《착한 여자》중에서 -


* 사랑은 나누는 것, 함께 하는 것입니다.
빗물에 혼자 젖지 않고 두 사람이 함께 젖어드는 것,
미우나 고우나 함께 살아 숨쉬는 것,
그게 사랑입니다.
- 연주용 피아노 한 대 기증하실 분 혹 없으십니까? -

아시는대로 지난 2일, 아침편지 아트센터가 문을 열었고
개관 기념으로 가진 '박상훈 사진전'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방문해 주신 많은 아침가족 여러분과, 자원봉사해 주신
32명 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처음 개관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침편지 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전시회와
강연 및 특별 강좌, 작은 음악회, 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끊임없이 개최되어, 장차 세워질
'깊은산속 옹달샘'까지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아침편지 가족들이 모이는 사랑방이자
'문화 나눔터'이기도 한 아침편지 아트센터에서는 앞으로
특히 크고 작은 음악회를 많이 가질 예정입니다.

문제는 '피아노'입니다.
피아노 한 대만 있으면 매번 악기를 대여하고 옮겨와야 하는
번거로움과 운반비용의 지출 없이, 아침가족을 초대하여 수시로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음악회가 아니라
어떤 행사를 하게 되더라도, 즉석에서 '생'음악으로
좋은 감성을 불러일으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디, 연주용 피아노 한 대 기증해 주실 분 혹시 없으십니까?
새것이면 더할 나위도 없겠지만 새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히려 오래되어 연주자의 손때가 묻은 것이 더욱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단, 연주회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그랜드 피아노에 한합니다.

혹시 뜻이 있는 분이 계시면,
webmaster@godowon.com 으로 메일을 주시거나
전화(02-322-6380 박진희부장, 이하림대리)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봄의 왈츠(Spring Waltz)'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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