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사랑이란... 서리 낀 아침 들길을 걷는다.
너에게로 가는 발걸음이 떨어질 때마다
발밑에서 부서지는 언 지푸라기들의 비명소리,
흰서리가루들이 내 발등에서 녹는다.
사랑이란 이렇게 이슬이 서리가 되는 아픔이다.
서리가 이슬이 되는 그리움이다.
너를 사랑했다...


- 김용택의《연애시집》중에서 -    


* 사랑이란
이슬이 서리가 되는 아픔이고,
서리가 이슬이 되는 그리움이란 말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그러나 그 아픔의 깊이만큼,
그리움의 넓이만큼 더 성숙해지는 것이
사랑이라 믿고 싶습니다.
좋은 글 주신 김민철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내일(15일) 신간 사인회 -

일시: 15일(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신간: '씨앗 뿌리는 20대, 꼭 해야 할 37가지'
선물: 아침편지 벽걸이 달력과 미니 다이어리(선착순 100명)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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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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