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머니의 발바닥 어머니의 발바닥은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발바닥의 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이다.


- 탄줘잉 편저의《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중에서 -


* 어머니의 발바닥을 보고서야 비로소 압니다.
어머니가 걸어오신 길을... 그 길이 얼마나 거칠고
험한 돌밭이었는지를...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으나
그 뒤켠에는 얼마나 큰 아픔과 숯검정과 눈물이
범벅되어 큰 바다를 이루고 있는지를...
불효자는 이제야 목놓아 웁니다.
- 첫삽뜨기 신청, 오늘 마감 -

<깊은산속 옹달샘 첫삽뜨기> 참가 신청이
오늘로 마감됩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바로 신청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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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로
신청하신 분들께서는 오늘 중으로 교통비(왕복 1만원)
입금 절차를 마쳐주셔서, 제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최인영의 연주로 듣는 '어머니'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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