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미니 스커트 한쪽다리가 절단된
아름다운 숙녀의 미니 스커트.
나는 그것으로 그녀가 드디어 가혹한 운명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을 알았다. 그녀는 가혹하고
잔인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당당하게 이긴 것이었다.
이 세상에 어떤 아름다움이 있어 그녀의 한쪽 다리만큼
아름다운 감동을 줄 것이며, 어떤 강인한 자가 있어
그녀의 승리보다 더 단단한 승리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인가.


- 박경철의《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중에서 -


* 한쪽 다리만으로 미니 스커트를 입고
'시골의사' 앞에 당당히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숙연함을 느낍니다. 그 당당함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절망속에서도 결국 승리하는 삶. 그 삶의 주인공은
아름다움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안겨줍니다.
- 12가지 <꿈 이야기>, 오늘부터 다시 소개합니다 -

3년전에 보내드렸던 12가지 '꿈 이야기'입니다.
그 꿈의 시작은 어떠했고, 그동안 얼마나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함께 되돌아보고 점검해 보는 뜻에서, 당시의 원문 그대로
오늘부터 밑글로 하나씩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년전 아침편지 당시를 회상하면서
읽어보시면 또 다른 감회가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 <꿈 이야기 1> (2003년 2월3일자 밑글)-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꿈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저의 첫번째 꿈은, 아침편지와 연관된 것입니다.
그것은, 이메일 주소를 가진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문 밖에 배달된 신문을
들고 들어와, 화장실을 가거나 우유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에 출근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직장에 출근하자마자
맨 먼저 하는 일이 이메일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메일을 가진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아침마다
이메일 박스를 열어, 맨먼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고
그날 하루를 상큼하게, 행복하게 시작하는 것, 그래서 아침마다
작은 미소와 잔잔한 행복감이 바이러스처럼, 향기처럼,
소리없이 퍼져 나가는 것, 그것이
저의 꿈 제 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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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꿈 이야기가 나갔을 때 65만명이었던 아침편지 가족이
이제는 162만여 가족이 되었고, 매일 몇백명에서 몇천명까지
아침편지 가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마도 '3% 드림 서포터즈'가 틀을 갖추게 되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서 이메일 주소를 가진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이 아침편지를 배달할 수 있는
더 큰 힘, 더 큰 원동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사오 사사키(Isao Sasaki) 연주의 'Theme Of Em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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