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착공한 천안 경우네 집.
이제 거의 외관 공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봉사모임 '민들레누리' 회원들.
다른 자원봉사자들 보다 먼저 도착해서 새 집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오늘 경우네 집짓기 자원봉사에 나선 노블하우스 류재관대표(맨 왼쪽부터),
탤런트 선우재덕님, 경우엄마 김혜경님, 고도원님.
"좋지요?"
고도원님의 물음에 "너무 좋다"며 수줍어 하는 경우엄마 김혜경님.
전석쌓기.
흙이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돌을 쌓아 벽을 만드는 작업으로 오늘의 일거리이다.
파란 옷을 입으신 분은 현장소장 김충호대리님.
그냥 쌓는게 아니다.
줄을 맞추어 흔들림 없이 자리잡도록 하나씩 세세하게 쌓아올리고 있는 천안시 동면사무소 정환기 계장님.
언제 배우셨는지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나하나 정성껏 돌을 쌓아 올리고 있는 송백기님.
완성된 모습.
가지런하게 쌓기가 쉽지 않아, 몇번이고 다시 쌓은 끝에 드디어 완성이 되었다.
트럭을 타고 부족한 자재를 실으러 가는 자원봉사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힘든 것도 잊어버리고 즐거워 하고 있다.
'영차~!"
두 명 씩 힘을 합쳐 실내 공사용 석고보드를 안으로 옮기고 있다.
아름다운 모습들.
어려운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에 참여, 열심히 땀흘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경우네집 내부.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경우네 집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는 류재관님(왼쪽부터), 고도원님, 선우재덕님.
"정말 고맙습니다."
새 집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경우 아빠 이종운님과 엄마 김혜경님.
표정이 달라졌다.
처음부터 통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던 경우아버지도 오늘은 밝은 얼굴로 웃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식사준비.
열심히 일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고 계신 민들레누리 회원들.
뜨끈한 국수와 바로 앞의 밭에서 방금 딴 호박과 고추로 부친 부침개까지,
푸짐한 상차림에 저절로 입맛이 다셔진다.
금세 한그릇 뚝딱!
빗속에서 열심히 일하고나서 먹는 국수 맛은 정말이지 꿀맛이다.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에 재학중인 정준용님(흰 티셔츠), 김상현님(초록색 티셔츠).
든든한 일꾼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쉬고 있는 틈을 타서 한장 찍었다.
왼쪽부터 이창수님, 전병식님, 송백기님, 전종한님.
천안시 동면사무소 사회복지사 이경옥님(맨 왼쪽부터), 정환기 계장님,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님,
고도원 이사장님, 경우엄마 김혜경님, 아빠 이종운님, 선우재덕님, 전종한님.
색색깔의 우비를 입고 고도원님과 함께 선 민들레누리 회원들.
경우네 집 추천부터 선정, 공사에 이르기까지 언제든 달려와 힘을 보태주시는 아름다운 분들이다.
단체사진.
궂은 날씨에 비를 맞으면서 일하느라 모두들 힘들었을텐데도 표정들이 밝다.
멋지게 완성될 경우네 집을 기대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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