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출발!
2006 바이칼 명상여행을 떠나는 72명의 아침편지 여행가족들이
출발전 인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몽골의 겨울. 겨울에는 비행기 직항편을 운항하지 않기때문에 바이칼과 가장 가까운 러시아의 도시
이르쿠츠크로 가기위해서 시베리아 열차의 주요거점인 울란바타르로 먼저 향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몽골땅이 눈에 덮혀 온통 하얗다.
자기 소개 시간. 몽골 도착 첫날, 여행 가족들이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일 축하합니다! 여행 첫날 생일을 맞은 두 분, 정인국님(맨 왼쪽)과 조경신님(그 옆)이
생일 축하용 고깔모자를 쓰고 케익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촛불이 켜진 케익을 들고 있는 두 사람은 조경신님과 동행한 따님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 위해 몽골에서 하룻밤을 묵은 여행팀들이 열차를 타러가기 전
고도원님으로부터 그날의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행동수칙'을 듣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 '쿠페'라 불리는 4인용 침대칸이 나란히 놓여있고, 그 앞은 복도형으로 되어 있다.
쿠페 안에서 찻잔을 들고 있는 이는 '길따라 글따라'를 쓰고 있는 신영길님.
쿠페 내부. 아래쪽에 두개, 윗쪽에 두개, 모두 4개의 침대가 있다. 자는 시간을 제외한 낮시간에는
주로 아래쪽 침대에서 생활하게 된다.
문패달기. 쿠페의 문이 닫히면 누가 묵는 방인지 알 수 없어 아침지기들이 각각의 쿠페에 문패를 달아주고 있다.
어떤 걸로 드실래요? 쿠페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각자가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을 권하고 있다.
숙제 검사(?). 각 조별로 나누어준 스케치북에 조의 성격을 담아보라 '숙제'를 내주었더니
조마다 재미있게 꾸며, 쿠페를 찾은 고도원님에게 검사(?)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예술 작품'. 스케치북에 담긴 것 중에는 눈을 휘둥그렇게 하는 그림 작품도 있었다.
황지윤님이 동행자인 김현정님을 그린 스케치이다.
열차안 대화. 쿠페별로 마실 돌듯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모습들이 발견된다.
자리가 좁아 바닥에까지 앉아 진지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백인분, 유영혁, 조영선, 고강웅(바닥), 김순애, 고도원님.
1층에서는 풍경 감상(장홍구님), 2층에서는 독서에 빠져있는 모습(표지은님).
앗, 찍지 마세요! 쿠페에서 카드놀이를 하던 젊은 친구들이 사진기를 들이대자
얼굴을 가리며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밖의 설원. 겨울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매력이 바로 창밖 풍경에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설원이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차 한잔의 여유. 아늑한 쿠페안에서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맛은 정말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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