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6일 보낸 편지입니다.
공항 대합실에 서서 공항을 찾아가는 까닭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공항 대합실에 서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의 목적지를 볼 때마다
그토록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겠지.
망각, 망실, 혹은 망명을 향한
무의식적인 매혹.


- 김연수의《여행할 권리》중에서 -


* 공항 대합실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떠나는 사람, 돌아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 들어오는 사람,
저마다 특별한 뜻과 꿈을 안고
붐비는 공항 대합실을 드나듭니다.
왠지 다른 존재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몽골에서 말타기', 드디어 오늘 출발합니다 -

오늘 저녁, 저를 포함해
'몽골에서 말타기 2018'팀 80명이
10박11일의 일정으로 '꿈과 호연지기'의
대장정 길에 오릅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떠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부터 시작해
한 해도 빠짐없이 다녀와 올해
16년째 떠나는, 그래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꿈꾸게 된 아침편지 명품 여행 '몽골에서 말타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내년을
기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여행 기간 중 '앙코르 메일' 발송 -

이번 여행 기간 중에도
지금까지처럼 '앙코르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앙코르 메일'은 이전에 발송됐던 아침편지 중에서
반향이 좋았던 것을 골라 다시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음미하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심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마사지 와타나베의 'Sail Across The Sky'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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