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4일 보낸 편지입니다.
행복과 기쁨 행복은
고통을 이겨내는 자에게 더욱 값진 것이다.
기쁨은 슬픔을 극복했을 때
진정한 내 것이 된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의《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중에서 -


* 사람은 고통을 당할 때 두 갈래로 갈립니다.
고통에 못이겨 주저앉느냐, 고통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느냐. 슬픔을 당할 때도 두 방향으로 나뉩니다.
슬픔에 파묻혀 스스로 무너지느냐, 슬픔을 털고
일어나 기쁨의 언덕으로 올라서느냐.

(2004년 3월10일 보내드린 아침편지로,
노영주님이 추천해 선정된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입니다)
-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 <행복과 기쁨> -
(추천자 : 노영주(dur***@))

이 편지를 받았을 때는,
어렵게 가진 쌍둥이 아기들이 제곁을 떠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요.

가족들 앞에서는 내색을 못하고,
저 혼자 힘들어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기들 태명이 '행복이'랑 '기쁨이'였거든요.
아기들 이름과 같은 제목을 읽고, 마치 저를 위로하기 위해
그리고 떠나간 제 아기들을 기억하기 위해 보내는 글 처럼 느껴졌어요.

백마디 말보다, 이 짧은 글이 저에게
많은 '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2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저는 사랑스런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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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강을 건너 이제는 '사랑스런 한 아기의 엄마'가 되신
노영주님께, 아침가족 여러분의 많은 위로와 격려를
아래 '느낌 한마디'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몽골 대초원 핸티 아이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