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8일 보낸 편지입니다.
자유하자! 우리는 꼭 돈이 많이 들어가야만
집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물자가 부족한 곳의
삶의 방법으로부터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여 명이 오두막을 간이로 하나 지어 부엌을 만들 수도 있고,
큰 텐트를 하나 구입해서 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을 바꾸자고 하면서도 언제나
일정한 규격 속에 들어앉아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 자유하자! 몸으로 자유하자!
머리로도 자유하자!


- 박남식의《나비의 명상여행》중에서 -


* 남미 4개국을 돌다보니
'자유'의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자유는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야 얻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몸은 일상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생각을 바꾸면,
그 순간부터 몸도 머리도 자유로워집니다.
- 제 6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

지난 3월 초에 안내해 드린대로 3,4,5월 세 달 동안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가 진행중입니다.

지난 5회까지의 대회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3권 이상 책을 읽고 밑줄을 그어
참가요령에 따라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가요령과 자세한 안내는
이 아침편지 아래쪽이나, 홈페이지에 올려진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버튼을 클릭하여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많이들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지난 2주 동안, 생일이나 그 밖의
특별한 날을 맞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 명단은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